이재명 대통령은 5월 1일 청와대 노동절 행사에서 직장 안전에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노동자와 기업 성장이 상충되지 않고 상호 의존적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일자리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노동자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5월 1일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은 금요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절 행사에서 "직장 안전에 대해 타협하거나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자가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되는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와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노동 복지와 기업 성장이 양립 불가능하다는 구시대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하며, "노동이 뒷받침될 때 성장에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인간 노동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생산성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노동자를 '경제의 등뼈'로 규정했다. 청와대에서 노동절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함께 참석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행사에는 노동·경영·정부 주요 인사와 다양한 직종 노동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원래 5월 1일을 노동절로 지켰으나 1963년 '근로자의 날'로 바뀌었고, 작년 노동절로 복원, 올해 공휴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