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5일 부활절 예배에서 중동 분쟁의 여파가 한국에 더 큰 위기로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위기가 글로벌 경제와 한국 경제 회복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국민 단합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중동 전쟁의 영향을 한국에 더 큰 위기로 키우지 않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은 글로벌 경제와 회복 국면에 있던 우리 경제를 흔들고 있다. 이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더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며 "특별한 결의로 대응해 이 위기가 더 큰 위기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고, 이미 고통받는 이들이 더 깊은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활절을 맞아 평화와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며 갈등보다는 평화, 증오보다는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사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의 원천"이라며 기독교계에 국민 단합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셜미디어에도 비슷한 메시지를 게시하며 부활의 기적을 언급, 예수의 말씀 "너희에게 평화가 있으라"를 인용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확고한 위로와 용기를 준다"며 "대한민국은 하나 되어 현명하게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nhap News Agency 보도에 따르면, 이 발언은 부활절 연합예배와 소셜미디어 게시를 통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