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방문 중 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이란 분쟁에서 무력 사용 최소화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중동 전쟁을 언급하며 무력이 증오와 복수의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퇴임 후 첫 해외 방문이다.
전 문재인 대통령은 2026년 3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비영리 단체 퍼시픽 센추리 인스티튜트 주최 만찬 행사에서 이러한 발언을 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을 이끌었던 문 전 대통령은 중동 전쟁을 언급하며 "무력 사용은 증오와 복수의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외교적이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극단주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긴장과 대립이 고조되는 시대에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싱크탱크 랜드 코퍼레이션과 퍼시픽 센추리 인스티튜트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퇴임 후 첫 해외 일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다음 날인 3월 6일 랜드 코퍼레이션에서 안보 전문가들과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남북 관계와 국제 질서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의 발언은 미국-이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평화적 접근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