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업체 집단의 오너 가족 구성원들은 2025년 평균 27억원(183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4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CEO 스코어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오너 가족 연봉은 전년 대비 6.9% 상승했다.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20만 원으로 11.1% 증가했다.
CEO 스코어가 81개 사업 집단 산하 460개 계열사의 재무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오너 가족 평균 연봉은 27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5개 계열사에서 총 248억 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191억 원,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181억 원,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177억 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175억 원을 받았다.
반면, 국내 최대 기업 삼성그룹의 이재용 회장은 2017년 이후 무급으로 근무 중이다. 직원 평균 연봉은 집행임원을 제외한 1억120만 원으로, 오너 가족보다 훨씬 낮다.
이 자료는 4월 15일 발표됐으며, 대기업 지배구조와 보상 체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