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축은행 업계가 2025년 4170억원(3억78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대손충당금 4550억원 감소와 연체율 개선이 주요 요인이다.
서울=연합뉴스 20일 저축은행협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2025년 연결 기준 순이익은 4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24년) 423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수치다. 대손충당금은 전년 대비 4550억원 줄었다. 자산 건전성도 개선돼 12월 말 연체율은 6.04%로, 전년 말 8.52%에서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81%p 떨어진 8%, 가계대출은 0.14%p 오른 4.67%를 기록했다. 12월 말 평균 자본적정성 비율은 15.85%였다. 총자산은 118조원으로 전년 대비 2조9000억원 감소했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는 3970억원, 그 전년에는 5760억원 적자를 냈으며, 이는 주로 위험한 단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때문이었다. (샘@연합뉴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