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대 은행, 2026년 하반기 거시경제 변화 흡수 전망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2026년 하반기에도 건전한 자본 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리스크 관리와 정부 지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신용 애널리스트 레나 콕은 18일 기고문을 통해 이들 은행의 총자산 건전성이 하반기에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실채권 비율은 0.38~0.42% 수준으로 2025년과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자본비율도 견고하다. 2026년 상반기 CET1 비율은 15%를 넘어 규제 최저치인 9~11.5%를 크게 상회했다. 생산적 금융 정책으로 위험 자산이 증가하더라도 완화된 규제와 안정적 수익이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원화 약세에도 영향은 제한적이다. 6월 10일까지 달러 대비 5% 하락했으나, 외화 자산 관리와 규제 완화로 CET1 비율 하락 폭은 10원당 2~3bp에 그칠 전망이다. 순이자마진도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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