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 HMM 나무호가 미확인 비행체에 피격된 사건과 관련해 잔해가 곧 서울에 도착해 정밀 분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일 기자들에게 "잔해가 곧 도착할 예정이며, 도착 후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모든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조사팀은 지난주 두 개의 미확인 비행체가 선박에 폭발과 화재를 일으켰다고 결론 내렸으나, 공격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11일 민간 선박에 대한 어떤 공격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선박은 두바이 항구에 정박 중이며, HMM은 수개월에 걸친 수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공격했다고 주장한 반면, 이란 대사관은 군사 개입을 부인했다. 야당은 정부가 이란을 지목하지 않는 데 비판을 가했다. 승무원 24명 중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