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이란이 차단한 호르무즈 해협을 두 척의 일본 관련 가스 탱커가 통과한 데 따라, 해협에 표류 중인 선박들과 관련 국가들이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26척의 한국 선박과 173명의 선원이 표류 중이다. 부는 선박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제 규범에 따라 항행 자유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외교부는 4월 5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들의 국적, 소유주, 운영사, 화물, 목적지, 승무원 등이 다양해 각 선박과 국가의 상황이 다르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은 국적, 소유주, 운영사, 화물, 목적지, 선원 등에서 다양하여 각 선박과 관련 국가의 상황이 상이하다"며 "선박사들의 입장을 고려해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밝혔다. 중국, 태국, 프랑스 관련 선박들도 이미 통과한 바 있다.
이란은 선박들의 통과를 양자 협의를 통해 허용하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대한 레버리지로 통행료 부과를 추진 중이다. 서울은 선박 공격 위험과 선사들의 선택으로 인해 현재 해협 내 선박 철수 협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부는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 주도의 논의에 참여하며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안전과 항행 자유를 국제 규범에 따라 신속히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