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월요일 마이애미 마린스에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스를 트레이드하며 우완 투수 유망주 아드리아노 마레로를 데려왔다. 스피드가 강점인 루이스는 최근 데인 마이어스 트레이드 이후 마린스 외야 깊이를 더한다. 마린스는 루이스 로스터 공간 마련을 위해 내야수 에릭 와가먼을 지정할당(DFA)했다.
이 트레이드는 마린스가 2일 전 데인 마이어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보내고 마이너리그 외야수 이단 오도넬을 영입한 직후 벌어졌다. 루이스는 우타자와 백업 중견수로 제이콥 마시 뒤의 공백을 메우며 빅터 메사 주니어,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 등 유망주와 함께 외야를 강화한다.
2월에 27세가 되는 루이스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에서 제한적인 역할을 했다. 19경기에 출전해 주로 수비 대타나 주루 대기로 나서 타율 .190(21타수 4안타), 4도루를 기록했다.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의 부상이 회복된 후 로스앤젤레스 2026년 외야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 아니었다.
과거 탑 프로스펙트였던 루이스는 커리어 5번째 트레이드를 경험했으며, 202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67도루로 아메리칸리그 1위, 전체 2위(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73도루에 이어)를 차지했다. 2022~2025년 파드리스, 브루어스, 애슬레틱스, 다저스에서 197경기에 출전해 타율 .241/출루율 .296/장타율 .343, 27복수타, 3삼진타, 8홈런, 77도루를 기록했으나 삼진 134개에 볼넷 27개였다.
40인 로스터에 루이스를 넣기 위해 마린스는 에릭 와가먼을 DFA했다. 이 신인 1루수는 지난 시즌 140경기 타율 .250/출루율 .296/장타율 .378, 28복수타, 3삼진타, 9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1루 94경기 선발 출장했다. 마이애미가 크리스토퍼 모렐을 1루수로 영입하고 루이스를 추가하면서 와가먼의 기회는 줄어들었을 터. 대안으로는 포수 리암 힉스, 내야수 그레이엄 폴리, 외야수 그리핀 코나인이 있다.
대가로 다저스는 18세 아드리아노 마레로를 영입했다. 그는 작년 오프시즌 쿠바 출신으로 마린스와 계약했다. 우완으로 도미니칸 서머리그 10先発 33이닝 평균자책 3.82, 35탈삼진을 기록했다.
루이스는 마이너 옵션이 하나 남아 있으며 2026년 이후에야 살러리 아비트레이션 자격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