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웡 호 포얀 홍콩 공무원사무국장은 2027년 6월 말까지 1만 개 이상의 정부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밝혔으며, 감축 대상의 약 60%는 하위직, 약 3%는 고위직이 될 전망이다. 그녀는 2026-27 회계연도 예산안을 의원들에게 보고하며 이번 조치가 '상부는 비대하게 하고 하부는 줄이는 것이 아닌(fattening the top but thinning the bottom)'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잉그리드 웡 호 포얀 공무원사무국장은 월요일, 2027년 6월 말까지 홍콩 정부 내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특별 재정위원회 회의에서 그녀는 2026-27 회계연도 예산안을 의원들에게 보고하며, 전체 공무원 정원이 이미 18만 8천 명 수준으로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웡 국장은 "정원 축소는 실제 지출을 줄이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다. 각 국·부처에 배정되는 인건비 예산은 실제 채용 인원이 아닌 정원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이라며 "정원이 줄어들면 배정되는 예산도 직접적으로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웡 국장은 이번 감축이 '상부는 비대하게 하고 하부는 줄이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전체 인력 중 일선 실무직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조치라고 덧붙였다. 감축 대상의 약 60%는 하위직이며, 약 3%는 고위직에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존 리 카치우 행정장관이 이끄는 현 정부의 공공 지출 억제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