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부동산 관리 업계 지도부들은 보안 인력이 최대 25%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한 대형 주거 단지가 전체 보안요원의 3분의 1을 중국 본토 인력으로 채용한 것을 옹호했다. 리치랜드 가든스 입주자대표회의는 정부의 노동자 수급 제도를 통해 31명의 보안요원을 채용했다고 발표했으나, 노동계 의원과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홍콩 부동산 관리 업계의 리더들은 업계가 최대 25%의 보안 인력 부족난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한 대형 주거 단지가 중국 본토에서 보안요원의 3분의 1을 충원한 조치를 옹호했다.
구룡반도 구룡만에 위치한 리치랜드 가든스의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부의 노동자 수급 제도를 통해 31명의 중국 본토 보안요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강화된 보충 노동자 수급 제도(Enhanced Supplementary Labour Scheme)는 기업이 현지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할 경우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노동계 의원과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비판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이들이 이주 노동자들이 현지인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해당 단지가 실제로 현지 보안요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지, 혹은 제시한 급여 조건이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해당 단지가 최소 4년 동안 보안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려 왔기 때문에 이번 채용은 "필수적인" 조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