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보조배터리 화재 및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오는 4월 24일부터 상업용 항공기 탑승객 1인당 보조배터리 반입을 2개로 제한한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가네코 야스히로 국토교통상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규정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으며, 비행 중 배터리 사용 및 충전은 금지된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화요일, 상업용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반입을 승객 1인당 2개로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이 4월 24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가네코 야스히로 국토교통상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가 배터리 화재나 연기 발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정은 지난 3월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정한 제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금지되며, 승객은 비행 중 보조배터리를 사용해 기기를 충전하거나 항공기 내 콘센트에 연결할 수 없다. 당국은 여행객들에게 기내나 공항 콘센트를 직접 이용해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작년 7월, 일본 정부는 보조배터리를 머리 위 선반(오버헤드 빈)이 아닌 손이 닿는 곳에 보관하도록 권고했으며, 위탁 수하물로 보조배터리를 부치는 행위는 이미 금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