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정제 아연 제련사인 한국자신크가 글로벌 공급망 안보 우려 속 희토류 물질 확보를 위해 미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파트너십 하에 양사는 미국에서 합작사를 설립해 폐기된 영구 자석을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로 처리할 계획이다. 시설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한국자신크는 1월 13일 미국 기업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스(Alta Resource Technologies)와 희토류 물질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협력으로 양사는 미국에서 합작사(JV)를 설립해 폐기된 영구 자석을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로 가공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한국자신크의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PedalPoint)가 운영하는 기존 미국 현장에 연간 100톤 규모의 처리 시설을 건설한다. 운영은 2027년 시작을 목표로 하며, 이는 한국-미국 핵심 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한국자신크 회장 최윤범은 "미국에 제련소를 건설하는 우리의 이니셔티브에 이어, 이번 두 회사 간 협력은 희토류 부문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자신크가 한국과 미국의 첨단 산업 회사에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을 보장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자신크는 테네시주에 74억 달러를 투자해 제련소를 건설하고 2029년 가동을 계획 중이다.
알타의 공동 창립자 겸 CEO 네이선 래틀리지(Nathan Ratledge)는 "한국자신크는 재활용 원료와 글로벌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폐기 자석의 복잡한 혼합물에 특화된 분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함께 미국 제조업체가 필요로 하는 희토류 산화물을 이미 존재하는 물질로부터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 다각화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