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JD 밴스가 워싱턴에서 열린 핵심 광물 장관 회의에서 동맹국들에 핵심 광물 무역 블록 가입을 촉구했다. 이 회의에서 미국은 MSP를 후속하는 FORGE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으며, 한국이 6월까지 의장을 맡는다. 중국의 공급망 지배를 견제하기 위한 국제 협력이 강조됐다.
2026년 2월 4일(미국 시간)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열린 초청 핵심 광물 장관 회의에서 미국 부통령 JD 밴스가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에 '핵심 광물' 무역 블록 가입을 제안했다. 밴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우대 무역 지대'를 추구하며, '조정 가능한 관세'를 통해 '가격 하한'을 유지하고 외부 교란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동맹국과 파트너들 사이에 무역 블록을 형성하고 싶다. 이는 미국의 산업 역량에 대한 미국의 접근을 보장하면서 전체 지대에서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밴스는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이 세계 GDP의 3분의 2를 대표하며, 더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공급망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모두 같은 팀에 있다.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저어가고 있다."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공급망 취약성 해결을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 정책으로 꼽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모든 국가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회의 후 루비오는 FORGE(자원 지리전략 참여 포럼) 이니셔티브를 강조하며, "이것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MSP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56개국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한국 외무장관 조현은 FORGE 출범을 환영하며 회원국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구체적 프로젝트를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FORGE는 MSP의 후속으로, 정책 및 프로젝트 수준에서 다각화된 안정적 공급망을 강화한다. 한국은 6월까지 의장을 맡는다. 조 장관은 회의 주변에서 캐나다, 인도, 이스라엘 등 외무장관들과 별도 회담을 가졌다.
이 제안은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 자원 지배로 인한 공급망 취약성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미-중 경쟁 속에서 동맹 협력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