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한국자신의 테네시주 제련소 공동 투자 계획을 '미국의 큰 승리'로 환영했다. 이 계획은 국방부와 상무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되며, 핵심 금속 생산을 강화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약 10조 원으로 추산된다.
한국자신은 2025년 12월 15일 이사회에서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위치한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U.S. Smelter'로 명명되었으며, 650,000제곱미터 규모의 시설로 1년에 540,000톤의 핵심 광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될 광물에는 갈륨, 게르마늄, 인듐, 안티몬, 구리, 은, 금, 아연 등이 포함된다.
루트닉 장관은 X(트위터)에서 "오늘 한국자신과 함께 테네시주에 최첨단 핵심 광물 제련 및 가공 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방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자동차, 데이터 센터, 첨단 제조에 필수적인 자재를 미국 내에서 생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26년부터 미국이 한국자신의 글로벌 생산 확대에 우선 접근권을 가지며, 공급망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계획은 중국의 희토류 및 핵심 금속 수출 제한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자신은 기존 Nyrstar 소유 제련소 부지를 인수해 재건할 예정이며, 건설은 내년부터 시작되어 2029년부터 상업 운영을 단계적으로 개시한다. 이는 8월 최윤범 회장의 미국 방문과 록히드마틴과의 MOU 체결 이후 추진된 전략적 금속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루트닉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성과를 축하하며 미국의 산업 및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