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한국 원화의 최근 약세가 한국의 강한 경제 펀더멘털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서울의 구윤철 재무장관과의 회의에서 외환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무역 및 투자 협정의 충실한 이행을 논의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구윤철 한국 재무장관과 만나 한국 원화의 최근 약세에 대해 논의했다. 베센트 장관은 "원화의 최근 약세는 한국의 강한 경제 펀더멘털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외환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강한 경제 성과, 특히 미국 경제를 지원하는 핵심 산업이 미국의 아시아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양자 무역 및 투자 협정의 "완전하고 충실한" 이행에 대해 논의했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한국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다. 서울의 외환 시장 영향 우려를 반영해, 한국의 연간 투자 한도는 200억 달러로 제한된다. 베센트 장관은 이 협정의 원활한 이행이 미-한 경제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미국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베센트와 구 장관은 미국 주최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핵심 자원 장악에 대응한 공급망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워싱턴의 중국 대응 노력의 일환이다. 이 발언은 서울의 원화 약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계획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한 "구두 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