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요 상업은행들이 정부 외환 당국과 함께 원화의 최근 약세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달러 매도 유인을 제공하고 외화 예금 금리를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원화는 최근 1,450원 선을 위협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1월 18일 서울에서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상업은행들이 정부 외환 당국과 협력해 원화 약세를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원화는 달러 강세, 지정학적 위험, 그리고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증가로 인해 최근 1,450원 선을 위협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1,473.6원으로 마감하며 10거래일 연속 하락을 끝낸 반등 후 다시 하락했다.
당국은 은행들에게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금융감독원(FSS)은 월요일 주요 상업은행들과 만나 달러 등 외화 예금 마케팅 자제를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주 한국은행(BOK)은 지역 은행들과 외화 예금 의무 준비금 및 관련 금리 수준을 검토했다. BOK는 국내 달러 유동성을 높이고 원화를 지지하기 위해 외화 의무 준비금에 임시 이자를 지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출업자 및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 중이며, 정부의 환율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해외 여행용 외화 예금 상품의 달러 금리를 1%에서 0.1%로 인하해 달러 예금 보유 유인을 줄였다.
이 논의는 이달 초 기획재정부와 주요 은행 외환 마케팅 담당자 간 회의에 따른 것이다. 재정부는 은행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관행, 예를 들어 달러 거래 환율 할인 등을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원화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