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이 원화 약세를 막기 위해 구두 개입을 강화하면서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의 연평균 수준을 1,420원으로 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원화는 1,440.3원에 마감하며 11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안정화 조치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금융 당국의 구두 개입 강화로 원화의 하락세가 멈추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의 연평균이 1,42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マネーブローカー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원화는 1,440.3원에 마감하며 11월 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원화는 한때 30원 이상 급등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신한은행 S&T센터의 백석현 경제학자는 "새로운 심리적 저항선이 형성되고 있으며, 환율 상승 모멘텀이 억제되고 있다. 정부의 안정화 조치가 연말까지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경제학자는 연말 환율을 1,400~1,420원 범위로 예측했다.
우리은행의 임환열 경제학자는 연말 환율을 약 1,440원으로 설정하며, 수출 기업들의 달러 보유고 시장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연말 환율은 기업과 금융기관의 외화 부채 평가 기준으로 중요하다. 1997년 금융위기 당시 연말 환율은 1,695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