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원·달러 환율 연평균 1,420원 수준 전망

금융 당국이 원화 약세를 막기 위해 구두 개입을 강화하면서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의 연평균 수준을 1,420원으로 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원화는 1,440.3원에 마감하며 11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안정화 조치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금융 당국의 구두 개입 강화로 원화의 하락세가 멈추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의 연평균이 1,42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マネーブローカー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원화는 1,440.3원에 마감하며 11월 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원화는 한때 30원 이상 급등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신한은행 S&T센터의 백석현 경제학자는 "새로운 심리적 저항선이 형성되고 있으며, 환율 상승 모멘텀이 억제되고 있다. 정부의 안정화 조치가 연말까지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경제학자는 연말 환율을 1,400~1,420원 범위로 예측했다.

우리은행의 임환열 경제학자는 연말 환율을 약 1,440원으로 설정하며, 수출 기업들의 달러 보유고 시장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연말 환율은 기업과 금융기관의 외화 부채 평가 기준으로 중요하다. 1997년 금융위기 당시 연말 환율은 1,695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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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과도한 원화 약세 '바람직하지 않다' 언급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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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 한국 당국이 원화의 과도한 약세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히며 구두 개입을 단행했다. 원·달러 환율이 16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정책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개입 직후 환율은 1,470원대로 반등했다.

2025년 한국 원화는 달러 대비 사상 최저 연평균 환율을 기록하며, 정치적 혼란과 해외 주식 투자 증가로 약세를 보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연평균 환율은 1,422.16원으로,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당국은 환율 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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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지난해말 이후 원화의 과도한 약세가 다소 완화됐으나 외환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8일 금융시장 점검 회의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449.10원으로 전일 대비 3.3원 하락했다.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은 한국 원화가 합리적인 수준을 넘어 급락했다고 밝히며, 인플레이션 영향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골드만삭스 주최 글로벌 매크로 컨퍼런스에서 원화의 최근 약세를 설명하며,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헤징 비율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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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5일 서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7월 이후 5번째 연속 동결로, 원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추가 완화 여력을 제한한 결과다. BOK 총재는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불확실성으로 인해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강조했다.

한국 주식시장은 17일 반도체 종목 매수세로 거의 1.5% 상승했다. 원화는 미국 달러 대비 8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KOSPI 지수는 전날 9일 만의 최저치에 하락한 후 4,00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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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이 최근 기술 및 조선주 랠리에 따른 이익 실현 매도로 3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하락했다. 외환 당국의 강력한 구두 개입으로 원화는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달러 대비 상승했다. KOSPI 지수는 0.21% 하락한 4,108.6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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