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들, 약세 원화로 한국 2026년 인플레이션 전망 상향

주요 금융기관들이 원화 약세를 이유로 한국의 2026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37개 기관의 중간 전망치는 2%로, 지난달 말 1.9%에서 0.1%p 상승했다. 한국은행도 원화 약세 지속 시 중반 2%대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했다.

주요 투자은행들을 포함한 37개 금융기관의 2026년 한국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블룸버그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간 전망치는 2%로 지난달 말 제시된 1.9%에서 0.1%p 올랐다. 이 기간 동안 14개 기관이 전망을 상향하고 3개 기관만 하향 조정했으며,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2026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이전 1.9%에서 2.1%로 상향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중반 2%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화는 최근 몇 주간 연저점 근처에서 움직이며 이번 주 1,500원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 11월 1,45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4월 이후 처음이었다. 그러나 수요일 외환 당국의 강력한 구두 개입으로 원화는 미국 달러 대비 3년여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통화 약세는 수입 물가 상승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으며, 금융기관들의 전망 조정 배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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