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11월 1일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70조원 규모의 통화스왑 협정을 5년 연장하는 합의를 체결했다. 이 협정은 양국 중앙은행 간 체결됐으며, 이전 협정은 지난달 만료됐다. 추가로 6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무역, 스타트업, 범죄 대응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다.
경주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11월 1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한국 원화-중국 위안화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70조원(약 489억 달러) 규모로 5년간 유지되며, 이전 협정은 지난달 만료됐다.
대통령실은 "통화스왑 협정은 금융 및 외환 시장 안정화와 양국 무역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6개 MOU가 체결됐다. 무역·서비스 교류 강화 MOU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 실질적 진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2026~2030년 공동 경제협력 계획 MOU는 장기적으로 상호 이익 되는 협력을 촉진한다.
또한 스타트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 추진 MOU, 보이스피싱 및 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양자 협력 MOU, 신선한 한국 감귤류 수출을 위한 식물검역 요건 MOU가 체결됐다. 이러한 합의는 실무적 영역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 간 실질적 경제 교류를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