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 핵 문제를 다른 나라와 같은 방식으로 다루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유럽 10일 순방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화요일 만찬에서 여러 차례 대화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실상 보유하기 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을 후회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북한 핵 문제는 중동 문제 해결 방식과 달리 다뤄야 한다고 명확히 전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북한의 핵 물질 생산 중단과 해외 반출을 먼저 하는 단계적 접근을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고려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주 월요일 바티칸에서 만난 교황 레오 14세에게 북한과 비무장지대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