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2026년 7월 13일 말라카낭 궁으로 테니스 스타 알렉스 에알라를 초청하여 윔블던 대회 4라운드 진출을 기념하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눈에 띄게 들뜬 모습으로 에알라를 환영하며 이번 만남이 자신의 임기 중 가장 뜻깊은 순간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는 에알라가 필리핀인의 최고의 자질을 구현하는 진정한 투사이자 챔피언이라고 치켜세웠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당신은 우리가 왜 위대한 민족인지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에알라의 열렬한 팬이며 언젠가 그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에알라는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어디를 가든 항상 필리핀 국기를 가슴에 품고 임한다고 답했다. 그녀는 전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를 꺾는 등 윔블던에서 세운 역사적인 기록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에알라가 커리어 하이인 세계 랭킹 28위에 오른 점과 그녀가 항상 자신의 뿌리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날 에알라는 마르코스 대통령 부부에게 직접 사인한 테니스 공과 모자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