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가 팀 내 최고 유망주 조 맥을 마이너리그에서 콜업하고 포수 아구스틴 라미레스를 트리플 A 잭슨빌로 옵션 처리했다. 한 소식통이 일요일 MLB.com에 이 같은 움직임을 확인해주었으나, 구단은 공식적으로 이를 발표하지 않았다.
마이애미 말린스 팬들은 구단 4위 유망주이자 MLB 파이프라인 전체 54위인 조 맥의 메이저리그 데뷔를 기다려왔다. 23세인 이 포수는 2024년 마이너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244, 출루율 .388, 장타율 .378, 홈런 3개, 타점 9개를 기록했다. 2021년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31순위로 지명된 맥은 2024년 OPS .807, 2025년 .813을 기록하며 오프시즌 동안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기간 동안 아구스틴 라미레스, 리엄 힉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상당한 훈련량을 소화했다. 맥의 승격은 재즈 치좀 주니어 트레이드 당시 핵심 선수로 영입된 라미레스에게는 위기를 의미한다. 지난 겨울과 봄 구단 전체의 신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라미레스는 2026년 마이애미 개막전 포수로서 공수 양면에서 고전했다. 2025년 루키 시즌 동안 그는 메이저리그 포수 중 가장 많은 실책(10개)과 포일(19개)을 기록했으며, 도루 저지율은 91회 시도 중 8회에 그쳤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올 시즌 라미레스는 블록 어보브 에버리지(Blocks Above Average)에서 하위 1%(평균 이하 -6), 프레이밍 21위(-1), 팝 타임 29위(1.98초)를 기록 중이다. 일요일 필리스에게 7-2로 패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그의 타격 성적은 .230/.318/.345로 떨어졌고, OPS+는 92, bWAR은 -0.4를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는 실책 4개로 메이저리그 포수 중 공동 1위, 포일 3개로 공동 4위(100이닝 이상 기준)에 올라 있다. 평균 타구 속도(시속 89마일, 45번째 백분위수)와 하드 히트 비율(40.2%, 45번째 백분위수) 등 고급 타격 지표도 하락했다. 라미레스의 경쟁자인 리엄 힉스는 올 시즌 맹활약하며 팀 내 최다 홈런(7개)과 공동 2위 타점(29개)을 기록 중이다. 그의 타율 .309는 내셔널리그 11위에 해당한다. 힉스와 맥 모두 좌타자여서 플래툰 옵션은 제한적이지만, 힉스는 1루수나 지명타자로도 출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