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클럽 내고향이 17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이번 주 수원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경기를 준비한다.
내고향 여자FC는 27명의 선수와 12명의 스태프와 함께 베이징에서 훈련을 마치고 일요일 오후 2시 직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수원스타디움에서 수원FC 위민과 18일 오후 7시 준결승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18년 12월 이후 북한 선수단이 남한에서 경쟁을 위해 방문한 첫 사례다. 내고향은 아시아 여자 클럽 대회에서 처음으로 국경을 넘는 북한 여자 축구팀이 됐다.
경기 티켓은 일반인 좌석 7,087석이 판매 시작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 통일부는 시민단체 응원단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활용해 남은 표를 구매하기로 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이번 경기가 정치적 의제에서 벗어나 순수한 스포츠 행사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결승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