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팔라완의 엘니도가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해변 휴양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BBC의 저널리스트 프랜시스 어거스틴은 이곳의 석호와 한적한 해변을 높이 평가했으며, 베르나 부엔수세소 관광부 장관 대행은 이러한 성과를 환영했다.
필리핀 마닐라 —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 4월 1일 월요일, 팔라완의 엘니도가 영국 방송공사(BBC)가 선정한 세계 8대 해변 휴양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을 직접 방문한 BBC 저널리스트 프랜시스 어거스틴은 엘니도의 숨겨진 해변과 석호를 극찬했다. 그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현지 스피드보트 투어를 예약해 바쿠잇 베이의 맑고 푸른 바다를 가르며 한적한 해변과 석호를 찾아다녔다. 석회암 섬들 사이에서 수영과 카약, 스노클링을 즐긴 후, 가이드들이 전통 필리핀 육류 및 해산물 요리를 준비해 준 외딴 해변가에 정박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라스 카바나스, 리오, 코롱 코롱과 같은 본토 해변들을 휴식을 취하며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언급했다. 베르나 부엔수세소 관광부 장관 대행은 "이러한 평가는 우리가 전 세계에 자랑하는 많은 보석 같은 명소들의 아름다움과 위상을 확인시켜 준다"며 "이번 인정은 엘니도가 다른 주요 해안 관광지들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수준의 휴가를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엘니도는 크루즈 기항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럭셔리 크루즈선 MV 루미나라호가 200명이 넘는 관광객을 태우고 입항해 코론과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여행했다. 한편, 인파가 적고 진정한 매력을 간직한 장소를 선호하는 BBC의 이번 목록에는 미국 뉴욕,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인도, 세인트마틴, 스코틀랜드, 태즈메이니아의 명소들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