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리학자 판젠웨이가 제3회 유네스코-러시아 멘델레예프 국제 기초과학상을 수상하며, 중국인 과학자로서는 최초로 이 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네스코는 7월 10일 성명을 통해 판젠웨이가 대규모 보안 양자 통신 및 확장 가능한 양자 컴퓨팅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중국과학기술대학교 물리학 교수인 판젠웨이는 묵자호(Micius) 위성을 개발한 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해당 위성은 수천 킬로미터에 걸친 양자 키 분배와 양자 순간 이동을 가능하게 했으며, 양자 컴퓨팅의 우위를 입증했다. 판젠웨이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의 화학 교수 세르게이 셰이코와 함께 이번 상을 공동 수상한다. 셰이코 교수는 연성 물질의 합리적 설계를 혁신한 고분자 물리학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러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이 연례 상은 세계적 또는 지역적 변화를 이끄는 기초 과학 분야의 발견을 한 두 명의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이 상은 러시아의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를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