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적기 필리핀항공(PAL)이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로 유명한 태평양 섬나라 팔라우와 마닐라를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리처드 너탈 필리핀항공 사장은 이번 노선 운항이 마닐라의 지역 교통 허브 및 의료 관광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항공은 마닐라-사이판 노선 운항도 재개했다.
필리핀항공(PAL)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마닐라발 팔라우행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마닐라에서 오후 9시 4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30분에 팔라우에 도착하며, 복편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3시 10분에 팔라우에서 출발해 오전 4시 55분에 마닐라에 도착한다. 리처드 너탈 필리핀항공 사장은 "이번 취항은 마닐라가 주요 지역 교통 허브이자 의료 관광의 관문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태평양 지역 사회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로서 필리핀항공의 역할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승객들은 필리핀과 팔라우라는 두 섬나라를 오가는 동안 필리핀 국적기만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노선과 함께 필리핀항공은 북마리아나제도행 마닐라-사이판 직항 노선 운항도 재개했다. 이 노선 역시 주 2회 수요일과 일요일에 운항하며, 마닐라에서 오후 7시 45분에 출발해 오전 1시 45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2시 50분에 사이판에서 출발해 오전 5시 5분에 마닐라에 도착한다. 두 노선 모두 비즈니스석 12석과 일반석 187석, 무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에어버스 A321ceo 기종이 투입된다. 이번 노선 확대로 필리핀항공의 화물 운송 서비스 역량 또한 강화되어 마닐라가 태평양 및 그 너머 지역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괌과 호놀룰루 노선을 포함해 북미와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망을 확대하려는 필리핀항공의 전략적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