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난 및 기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엔 신탁기금에 1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협약은 5월 5일 방콕 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공식 체결되었다. 밀리센트 크루즈 파레데스(Millicent Cruz Paredes) 주태국 필리핀 대사와 스리니바스 타타(Srinivas Tata) UNESCAP 전략 및 프로그램 관리국장이 신탁기금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난 및 기후 위기에 대한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신탁기금 전략 2025-2030'을 지원한다. 2005년 인도양 쓰나미 이후 조성된 이 기금은 현재 다중 재난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필리핀은 기부국인 동시에 수혜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필리핀은 그동안 해수면 및 지진 관측소 설치를 포함한 13개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기금 자문위원회에서 옵서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