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일요일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8-7로 승리하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에스머린 발데즈, 숀 로스, 라이언 오헌이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피츠버그는 8월 3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중위권을 유지하게 됐다.
피츠버그는 경기 초반 컵스의 댄스비 스완슨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으나, 1회말 에스머린 발데즈가 37경기 만에 14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즉각 반격했다. 이어 숀 로스가 비거리 438피트(약 133.5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라이언 오헌은 자신의 33번째 생일에 만루 홈런을 기록하며 6점 차 리드를 안겼다. 선발 투수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는 6이닝 동안 4점 차 리드를 지키며 불펜에 공을 넘겼다. 이후 카르멘 블로진스키와 메이슨 몽고메리가 컵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의 돈 켈리 감독은 이번 승리가 팀이 압박감을 이겨내는 법을 배우고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벤 셰링턴 단장은 구단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며, 트레이드 마감 전까지 불펜 보강과 좌완 투수 대응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