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시카고 컵스의 3-2 역전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날 5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9회에 터진 그의 두 번째 홈런은 자이언츠가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0회에는 마이클 부시가 안타를 때려내며 자동 주자 댄스비 스완슨을 홈으로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았다. 이로써 컵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8번째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벤 브라운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하며 시카고의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크로우-암스트롱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팀이 거둔 세 번의 승리 중 두 번을 그가 공격에서 직접 이끌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