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된 직권남용 등 혐의 재판의 최종 공판을 월요일 오후 2시에 열 예정이다. 이는 1심 5년 형 선고에 대한 양측 항소 후 진행되는 절차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조사 방해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은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항소심 최종 공판을 진행한다. 이 재판은 작년 계엄령 선포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 있다.
1심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작년 조사 과정에서 체포를 방해하고 계엄 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특정 내각 구성원만 소집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한 계엄령 해제 후 거짓 포고문을 작성·폐기한 혐의도 인정됐으나, 허위 보도자료 배포 지시 혐의는 무죄였다.
월요일 공판에서는 증거 심사가 마무리되고, 특검팀의 양형 의견과 최종 의견, 변호인 최종 변론, 윤 전 대통령의 최종 진술이 예정돼 있다. 법원은 보통 최종 변론 후 2개월 내 선고를 내리므로 6월 말까지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단기 계엄령 선포, 부인 김건희의 부패 의혹, 2023년 해병 사망 사건 등과 관련해 총 8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주요 반란선동 재판에서는 2월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7월부터 구속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