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투수 타릭 스쿠발은 팀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구단 경영진의 재평가를 받을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타이거스는 이달 들어 11승 6패를 기록하며 시즌 전체 성적 33승 44패를 기록 중이다.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둔 스쿠발은 지난주 디트로이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팀이 계속해서 부진할 경우 구단이 선수 트레이드를 고려할 명분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타이거스는 6월 들어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수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3.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며, 타선은 35개의 홈런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포수 딜런 딩글러와 신인 케빈 맥고니글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불펜 평균자책점 또한 2.59로 낮아졌다. 팬그래프가 집계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5월 말 10%에서 현재 22%로 상승했다. 디트로이트는 와일드카드 순위와 5경기 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와는 7.5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 10경기 중 6경기는 이번 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시리즈를 포함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치러진다. 스쿠발은 수요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