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청소년 팀이 연습 중이던 오키나와현 나고의 야구장에 미군 UH-1 헬리콥터가 비상착륙했다.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고 항공기도 손상을 입지 않았으나 데니 타마키 도지사는 이 사건을 '극히 유감스럽다'고 평가하며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경고했다.
금요일 밤, 청소년 야구팀이 연습을 하던 오키나와현 나고의 야구장에 미군 UH-1 헬리콥터가 비상착륙해 지역 사회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주목을 불러일으켰다. 오키나와 주둔 제1해병항공사단은 정기 훈련 도중 경고 표시등이 점등돼 오후 8시 16분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점검 후 오후 10시 40분 조금 지나 출발해 지노완의 미 해병대 후텐마 항공기지로 귀환했다. 제1해병항공사단은 대체 착륙지 선정은 승무원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헬리콥터는 캘리포니아주 마린코프 베이스 캠프 펜들턴에 주둔한 제3해병항공사단 소속이다. 일본 방위성 오키나와 사무소는 미측에 따르면 항공기에 위험물이나 무기는 실려 있지 않았다고 현에 통보했다. 데니 타마키 오키나와 도지사는 토요일 이 사건을 '극히 유감스럽다'고 표현하며 '한 번의 실수만으로도 인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2016년 12월 나고 앞바다에 미 해병대 오스프리 수송기가 비상착륙해 큰 손상을 입은 이전 사건을 연상시킨다. 이번 착륙은 오키나와 미군기지 인근에서 발생한 여러 항공 관련 사고 중 하나로, 지역 내 지속적인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