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기독교 전통이 없음에도 일본은 크리스마스를 열정적으로 축하한다. 이런 맥락에서 해리 포터 프랜차이즈는 일본 유산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일본 대중문화에 자리 잡았다. 2001년 첫 영화 개봉 이후 세 세대 팬들을 끌어모아 1,100억 엔 이상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렸다.
할로윈이 지나가면서 일본 전역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등장하고, 가족들은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버킷을 예약하며, 커플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로맨틱 데이트를 준비한다. 이러한 축제 분위기는 크리스마스 영화 분위기와 느슨하게 연결된 해리 포터 프랜차이즈와 잘 맞아떨어지며, 이 시리즈는 일본과 아무런 연관이 없음에도 일본 대중문화에 뿌리내렸다.
“‘해리 포터’는 일본에서 누적 박스오피스 수익 1,100억 엔 이상(약 7억 달러)을 달성하며 외국 영화 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야마자키 사치코가 말했다. “2001년 첫 영화 개봉 이후 세 세대 팬을 확보했으며 정기 TV 방송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촬영이 시작된 지 4분의 1세기가 지난 지금도 일본의 위저딩 월드 팬덤은 활기차다. 팬들은 이야기의 보편적 매력이 문화적 간극을 효과적으로 메운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