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사기 범죄 혐의로 구금된 73명의 한국 국민이 강제 송환되어 국내에서 조사받는다. 청와대는 목요일에 이들을 태운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869명의 한국 피해자로부터 총 4867억 원을 사기 쳤다고 의심받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 강유정은 2026년 1월 22일 목요일 브리핑에서 캄보디아에서 구금된 73명의 한국 국민을 강제 송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 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합동 수사팀에 의해 지난 12월 시아누크빌, 포이펫, 몬둘키리 지방의 사기 시설 7곳을 급습해 체포됐다.
전세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45분에 출발해 금요일 오전 9시 10분에 귀국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모든 용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으며, 도착 즉시 수사 당국에 인계되어 철저한 수사와 사법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용의자들의 은닉 자산을 추적해 범죄 수익을 몰수할 계획이다.
이 사건은 조직적인 사기 신디케이트의 일원으로, 가짜 로맨스와 투자 사기를 통해 돈을 뜯어냈으며, 캄보디아 사기 센터에 구금된 사람들의 가족으로부터 돈을 갈취했다. 일부는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고, 법 집행을 피하기 위해 성형 수술을 받았다. 이는 범죄 용의자 송환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이 송환은 한국 정부의 국제 범죄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피해자 보호와 범죄자 처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