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찰은 여당 민주당 소속 강선우 의원이 서울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야당 의원들의 고발로 접수된 이 사건은 2022년 지방선거 기간 동안 보좌관을 통해 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최근 같은 당 김병기 의원의 비리 의혹과 연계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수사팀은 12월 31일, 강선우 민주당 의원과 서울 시의원을 뇌물 공여·수수 혐의로 고발한 야당 의원들의 진정서를 접수한 후 수사를 착수했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기간 동안 보좌관을 통해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약 6만 9천400달러)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 사건은 최근 강 의원이 같은 당 김병기 의원과 이 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조명됐다. 김 의원은 현재 비리 의혹에 휩싸여 있으며, 12월 30일 여당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그의 의혹에는 특혜 대우와 권력 남용이 포함돼 있다.
별도로 경찰은 이날 오후, 김 의원이 9월 쿠팡의 박대준 전 대표와 만나 전 보좌관의 회사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주장을 한 활동가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이 사건들은 여당 내 부패 의혹을 부각시키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