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 의원 강선우의 전 보좌관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둔 뇌물 사건과 관련해 토요일 경찰에 두 번째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보좌관은 서울 시의원 김경으로부터 1억 원 이상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최근 당을 탈당했다.
2026년 1월 17일 토요일, 강선우 전 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남씨가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해 뇌물 혐의로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 그는 오전 9시 49분에 도착했으며, 11일 전 첫 조사를 받은 지 열흘이 지난 후였다. 남씨는 윈드브레이커 후드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다물었다.
이 사건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생했다. 남씨는 김경 서울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약 6만 8천 170달러) 이상의 현금을 받아 그녀의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조사에서 남씨는 김씨와 강 의원을 만나긴 했지만 현금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현금 전달 현장에 없었으며, 나중에 강 의원의 차 트렁크에 '물건'을 옮겼을 뿐 그 안에 현금이 있다는 걸 몰랐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경 의원은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선거를 앞두고 카페에서 강 의원에게 직접 현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보좌관이 현금을 받은 사실을 늦게 알게 됐으며, 이를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혐의가 불거진 후 최근 민주당을 탈당했다.
경찰은 화요일 강 의원을 소환할 계획이다. 이 사건은 한국 정치권의 부패 의혹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후속 조치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