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후 은퇴한 전 뉴욕 양키스 1루수 앤서니 리조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이탈리아 대표팀에 초청받았다. 단장 네드 콜레티는 리조가 제안을 고려 중이며 제한된 역할로 현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시카고 컵스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빛난 리조의 화려한 MLB 경력 이후의 일이다.
앤서니 리조의 야구 여정은 최근 은퇴를 넘어 계속될 수 있다. 조부모가 시칠리아 키미나에서 이민 온 36세 리조는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그곳에서 5경기 17타수 4안타 5볼넷 6타점을 기록했으며, 멕시코전 9회에 승리를 결정짓는 2타점 2루타를 포함했다. 이탈리아는 2라운드 진출 후 푸에르토리코에 패했다.
이탈리아 대표 단장으로 전 다저스 간부인 네드 콜레티는 몇 달 전 리조에게 2026 대회 로스터 합류를 제안했다. "몇 달 전 통화에서 그가 '생각해 보겠다'고 했어요"라고 콜레티는 WSCR의 'Inside The Clubhouse'에서 말했다. 그는 "대타 역할이라도 좋으니 와주길 바란다"며 "준비를 해야 해, 그냥 나타날 수 없고 그는 그걸 알아"라고 강조했다.
리조의 마지막 MLB 출전은 2024 월드시리즈 5차전 LA 다저스전이었다. 양키스 정규시즌 92경기 타율 .228/.301/.335 8홈런 35타점. 마지막 몇 년은 팔 부러짐 등 부상으로 고생했다. 오프시즌 관심이 적었고, 2025년 9월 리글리 필드에서 컵스로부터 은퇴식을 치렀다.
"마지막 몇 년은 몸이 좀 안 좋았지만, 작년에 팔 부러진 후 부모님과 아내에게 '이 기회를 즐기자'고 했어요"라고 리조는 회상했다. "관심이 없고 적합한 기회가 안 오니... 일찍 결정했어요. 제대로 된 기회가 없으면 끝일 거라며, 더 행복할 수 없어요."
리조 경력은 컵스에서 정점 찍었다. 10시즌 3올스타 4골드글러브 타율 .272/.372/.489 242홈런 784타점. 2016년 시카고 108년 월드시리즈 가뭄 종식에 기여. 2021년 양키스로 트레이드 후 3년 반 보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3월 5~17일 마이애미 휴스턴 산후안 도쿄에서 20팀 참가. 컵스가 3월 3일 애리조나 메사 슬론 파크에서 이탈리아와 전시경기 열어 팬들이 리조 활약 볼 기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