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3루수 브랜던 도노반이 질병으로 인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 결장했다. 팀은 1승 5패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T-모바일 파크로 복귀하며 팀 내 가장 꾸준한 타자인 도노반의 활약으로 공격력 반등을 기대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댄 윌슨 감독은 도노반이 가벼운 몸살 기운이 있다고 밝혔다.
매리너스는 금요일 밤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트로스와의 4연전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도노반을 제외했다. 그는 최근 텍사스 원정 시리즈부터 이어진 질병에서 회복 중이었다. 레오 리바스가 3루수로 선발 출전해 9번 타자를 맡았고, J.P. 크로포드가 우완 투수 이마이 타츠야를 상대로 리드오프 역할을 수행했다. 댄 윌슨 감독은 "현재 몸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 그래서 도노반이 오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팀은 최근 애너하임에서 경미한 사타구니 불편함을 겪고 복귀했던 도노반이 오래 결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노반은 매리너스 합류 후 11경기에서 45타석에 들어서 타율 .316, 출루율 .422, 장타율 .605, OPS 1.027을 기록하며 침체된 시애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구단은 지난 2월 2일 3각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세인트루이스에서 영입한 후 3루수로 전향시켰다. 도노반의 뛰어난 타격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은 경기 전 기준 타율 .184, 출루율 .280, 장타율 .301, OPS .581로 메이저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 면에서 도노반은 팀 내 가장 많은 4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포지션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수요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0-3으로 패할 당시, 도노반의 송구 실책으로 대니 잰슨이 출루한 뒤 득점까지 허용했다. 알링턴에서 도노반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계속 준비하면서 스스로 정한 수비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애틀 복귀 후 페리 힐 내야 수비 코치와 함께 훈련할 계획이었으나 질병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