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투수 가빈 윌리엄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 2이닝 동안 비자책 1실점, 9탈삼진, 무사사구의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이번 경기로 클리블랜드는 4월 일정을 마무리하며 스윕 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윌리엄스는 45경기 연속 무사사구 기록을 이어갔다.
가빈 윌리엄스는 수요일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5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의 성적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5년 MLB에서 83개의 볼넷으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던 이 우완 투수는 최근 4경기 연속으로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으며, 매 경기 상대 선발 투수보다 적은 사사구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의 선발 드류 라스무센은 5이닝 동안 1개의 볼넷을 내줬다. 스티븐 보그트 감독은 “가빈이 스트라이크를 던질 때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이 바로 이것”이라며 “그는 1회부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윌리엄스는 6회까지 상대 타자 중 단 두 명만을 출루시켰으며, 특히 포심 패스트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레이스 타선을 상대로 17타수 2안타 5탈삼진을 기록했다. 그의 올 시즌 평균 구속은 96.7마일(약 155.6km/h)로, 상대 타자들의 타율을 1할대로 묶고 있다. 윌리엄스는 “솔직히 그냥 가운데로 던진다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26년 시즌 7번의 선발 등판 동안 5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이 부문 MLB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산발 9안타를 기록했다. 체이스 드로터는 5회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2타점을 올렸고, 브라이언 로키오는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카일 만자도는 희생플라이로 힘을 보탰다. 타율 .283를 기록 중인 로키오는 현재 17타점을 올렸다. 가디언즈는 주요 공격 지표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MLB에서 가장 많은 18번의 접전을 치렀다. 한편, 탬파베이의 3루수 주니어 카미네로는 전날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는 사고로 턱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골절은 없어 이날 라인업에 복귀했다. 다행히 치아교정기가 치아를 보호했다. 카미네로는 “정말 다행히도 모두 괜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