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요일 로저스 센터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4-2로 꺾고 2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루이스 바랜드는 최근 잦은 등판에도 불구하고 9회를 책임지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지속적인 조정 과정 속에서 불펜진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저스 센터에 록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루이스 바랜드는 안타 하나를 허용했으나 마지막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전날 밤에도 30개의 공을 던지며 세이브를 기록했던 바랜드의 호투는 토론토의 승리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앞서 선발 패트릭 코빈을 비롯해 브레이든 피셔, 타일러 로저스, 제프 호프먼이 마운드를 성공적으로 이어받았다. 피셔가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로저스는 7회를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호프먼은 볼넷 하나를 내줬으나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슈나이더 감독은 관중들의 격려가 도움이 되었다며 호프먼의 투구 내용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그는 바랜드에 대해 "바랜드는 클럽하우스에 있을 때와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등판할 때는 에너지가 넘치지만, 마운드 위에서는 물론 투구 후에도 매우 침착하다"고 전했다. 평균자책점 7.59와 세이브 실패 3회를 기록 중인 호프먼은 더 이상 주전 마무리 투수가 아니며, 토론토는 현재 로저스와 바랜드를 포함한 집단 마무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코빈은 바랜드를 향해 "그의 구위는 압도적이다. 경쟁심이 강한 선수라 마운드에 있을 때면 전적으로 신뢰하게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헤수스 산체스가 6회 가디언스 선발 슬레이드 세코니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4호 홈런과 OPS .771을 기록,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트리플A 버팔로에서 콜업되어 MLB 데뷔전을 치른 요헨드릭 피낭고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토론토는 총 6안타를 기록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시리즈 승리를 차곡차곡 쌓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리즈를 승리하고 그 승수를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조금씩 합을 맞춰가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