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 호세 소리아노가 수요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시즌 최다인 7개의 안타를 허용했으나, 팀은 7-3으로 승리하며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우완 투수인 소리아노는 6경기 통산 평균자책점 0.2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갔는데, 이는 1913년 이후 투수의 첫 6경기 기준 최저 기록이다. 놀란 샤누엘과 마이크 트라웃의 솔로 홈런은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소리아노는 올 시즌 단 1점만을 내주었는데, 이는 4월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드레이크 볼드윈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다. 그는 올해 두 번째로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으며, 강한 타구 비율을 30.9%로 억제해 리그 평균인 37%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를 상대로 한 타자들의 평균 타구 속도는 87마일로, 그의 커리어 통상 기록인 90.7마일보다 낮아졌다. 소리아노는 "꼭 블루제이스라서가 아니라 때로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마운드에서 계속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커트 스즈키 에인절스 감독은 소리아노의 준비 자세를 칭찬했다. 스즈키 감독은 "그는 특별하다. 매일 그가 훈련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그는 신체적으로 매우 뛰어난 선수라 지켜보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평균 97마일의 구속에 27.1인치의 수직 변화량을 보인 소리아노의 싱커는 특히 효과적이었으며, 상대 타자들의 타율을 0.056으로 묶었다. 그는 84개의 투구 중 16개의 헛스윙을 유도했으며, 그중 6개는 너클 커브로 만들어냈다. 놀란 샤누엘은 8회 역전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총 4타점을 기록했다. 샤누엘은 소리아노에 대해 "그는 엄청난 구위를 가졌다. 야구공이 그렇게 크게 움직이는 것은 처음 봤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