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일요일 오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와 2/3이닝 동안 4실점하며 0-4 패배를 기록했다. 이는 그의 최근 두 달 새 가장 짧은 이닝 소화였다.
산체스는 피홈런 2개를 포함해 8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고, 탈삼진은 시즌 최소인 3개에 그쳤다. 그는 경기 전날 잠을 설친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이번 투구는 브루어스의 선발 투수 제이콥 미시오로우스키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1피안타 완봉승과 15탈삼진을 기록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졌다. 산체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이번 등판 이후 1.82로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는 밀워키의 좌완 투수 카일 해리슨을 상대로 6이닝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각 지구 1위 팀들을 상대로 3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 산체스는 상보다는 자신의 투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월요일부터 포스트시즌 진출권 밖의 팀들을 상대로 29연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