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6-0으로 꺾은 가운데, 제이콥 미시오로우스키가 MLB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투구 중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24세의 우완 투수인 그는 4회 카일 슈와버에게 내준 안타 단 하나만을 허용했으며, 이마저도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지워내며 27명의 타자만을 상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총 95개의 공을 던져 15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미시오로우스키는 패스트볼 최고 구속 104.5마일(약 168.2km/h)을 기록했는데, 이는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선발 투수가 던진 가장 빠른 공입니다. 또한 1988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15탈삼진을 곁들인 '매덕스(100구 미만 완봉승)'를 달성한 최초의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게임 스코어 100점은 이번 세기 들어 단 10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입니다. 밀워키의 팻 머피 감독은 이 투구를 “믿을 수 없다”고 평가하며 투수의 집중력을 칭찬했습니다.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미시오로우스키의 제구력과 완성형 투수로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번 투구는 미시오로우스키의 MLB 데뷔 1주년에 이루어졌으며, 최근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17을 기록하는 등 그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