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요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8회 내내 득점하며 15-1로 승리했다.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3과 1/3이닝 동안 9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승리는 로열스에게는 보기 드문 공격력이 폭발한 경기였다.
로열스는 1회에만 산체스를 상대로 6득점을 올렸다. 산체스가 12피안타 3피홈런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로열스는 3점을 더 추가했다. 경기 전 2.00이었던 산체스의 평균자책점은 경기 후 2.62로 치솟았다. 타이러 톨버트는 홈런을 포함해 5안타를 기록했고, 루크 메일은 이번 시즌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로열스는 22안타를 몰아치며 7명의 타자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맷 콰트라로 로열스 감독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선수들의 끈기를 높이 평가했다. 산체스는 통역을 통해 몸 상태가 좋았기에 이번 투구 결과가 예상 밖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지난 6월 이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처음으로 시리즈 위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