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글래스노가 8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3-0으로 꺾는 데 앞장섰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글래스노는 이날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올 시즌 3승 무패를 기록했다.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최종전에서 타일러 글래스노는 8이닝 동안 단 3명의 주자만을 허용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선을 압도했다. 1회 루이스 아라에즈가 볼넷, 2회 헬리오트 라모스가 실책으로 출루했고, 4회 아라에즈가 단타를 쳤으나, 이후 두 타자 모두 병살타로 물러났다. 글래스노는 105개의 투구로 마지막 7이닝 동안 최소 타자만을 상대하며 2024년 4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7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자이언츠 타자들은 글래스노를 상대로 평균 타구 속도 89.5마일을 기록했으며, 글래스노는 16개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글래스노는 5회 볼 판정에 ABS 시스템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챌린지를 신청하며 판정을 번복시켰다. 그는 싱커, 슬라이더, 커브, 포심 패스트볼을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매 이닝 상황에 대처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글래스노의 집중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는 우리가 승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그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글래스노는 '실제보다 훨씬 더 자신감 있어 보였다'며 자신의 본능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번 승리는 앞선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오타니 쇼헤이가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다저스에게 귀중한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