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요일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6회에 발생한 논란의 판정이 승패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블루제이스는 6회말 1-4로 뒤지던 상황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브랜든 발렌주엘라가 유격수 거너 헨더슨 쪽으로 땅볼을 쳤다. 1루에서 2루로 달리던 어니 클레멘트는 태그를 피하기 위해 베이스 라인을 크게 벗어났다. 2루심 닉 렌츠는 클레멘트가 주루 경로를 이탈했다는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볼티모어의 크레이그 알버나즈 감독이 거세게 항의했으나, 심판진은 클레멘트가 자신의 경로를 설정했으며 헨더슨의 태그 시도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이 플레이로 헤수스 산체스가 득점했고, 토론토는 이후 2사 상황에서 4점을 추가하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클레멘트는 주자가 자신의 경로를 직접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병살타를 노리는 상황에서 주자를 멀리 쫓아가지는 않겠다고 언급했다. 블루제이스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이번 플레이가 운이 따랐다고 평가했다. 이 승리로 토론토는 32승 3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최종 순위에서 0.5경기 차로 다가섰다. 볼티모어는 패배하며 31승 35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