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토요일 오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점 차 열세를 뒤집고 8-6으로 승리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달튼 바쇼는 복귀 첫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전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된 바쇼는 중견수로 출전해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고, 7회에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의 홈런으로 5-3까지 추격하며 토론토의 반격에 불을 지폈다.
이어 8회에는 오카모토 카즈마가 역전 홈런을 기록했다. 블루제이스는 이 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0-5의 점수 차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완성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팀의 회복탄력성을 높이 평가하며 "선수들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선발 패트릭 코빈을 비롯해 라자로 에스트라다, 루이 발란드 등 구원 투수들은 경기를 접전으로 유지했다.
바쇼는 왼쪽 손목 염증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그의 복귀로 토론토는 휴식일 없는 강행군 속에서 공수 양면에서 전력을 보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