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토요일 투수 셰인 비버의 호투를 앞세워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1-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는 구단 역사를 기리는 경기 전 행사가 끝난 뒤에 거둔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블루제이스는 1회에 뽑은 한 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402피트짜리 2루타를 터뜨렸고, 이후 조지 스프링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셰인 비버는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만을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냈다. 화이트삭스의 윌 베나블 감독은 비버가 "스트라이크 존 아래쪽으로 공을 매우 잘 제구했다"고 평가했다.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는 8회에 도루를 시도하던 주자를 잡아냈다. 블루제이스는 이번 시즌 초반 수비 난조를 겪었으나 최근 경기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