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개막 2연전 안타 모두 장타로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6 MLB 시즌 초반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기록한 9개의 안타가 모두 장타였던 것이다. 팀은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안타 중 단타는 하나도 없었다. 이는 1900년 이후 개막 2연전을 치른 팀 중 최초의 사례다.

시애틀 매리너스 타자들은 시즌 초반 MLB에서 가장 많은 6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도미닉 캔존은 개막전에서 홈런 2개를 터뜨렸고, 루크 레일리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22세의 2루수 콜 영은 금요일 승리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프시즌 영입 선수인 브렌든 도노반은 홈런 1개를 추가했으며, 랜디 아로자레나와 함께 팀의 2루타 2개를 합작했다. 레오 리바스는 팀의 유일한 3루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매리너스에서 가장 많은 장타를 기록했던 캘 롤리와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점이 눈에 띈다. 롤리는 2025년에 84개의 장타를 기록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3위이자 1998년 켄 그리피 주니어의 92개 이후 매리너스 선수로서 가장 많은 기록이었다. 매리너스는 1900년 이후 개막 2연전에서 단타 없이 경기를 치른 최초의 팀이며, 특정 2경기 연속 기간 동안 단타가 없었던 사례를 통틀어 봐도 역대 9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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